프랑스 한국교민 100년사 , 프랑스 한인회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
프랑스 한국교민 100년사 , 프랑스 한인회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
  • 김현 기자
  • 승인 2018.07.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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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니어합창단 프랑스공연 성공리에 마쳐

프랑스 한국교민 100년사, 프랑스 한인회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가 지난 61520시 프랑스 파리개혁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초청음악회는 2018년도가 프랑스에서의 한국교민 이민 99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2019년인 내년에는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민 100년의 세월속에 우리역사를 돌아보고 교민 생활에서 서로의 삶, 기쁨과 슬픔 그리고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이천시시니어합창단(단장 이민선, 지휘자 이용중), 이한나 반주자, 서산시소년소녀 합창단(지휘자 박해선) 및 소프라노 김계정 등 42명이 참여해 국제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음악회를 선보였다.

또한 프랑스 파리의 정다운 여성합창단 25,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미쉘꼬멍의 특별출연,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마르친 그로브리치(1606)바이올린을 현대적 현이 아닌 거트현과 그 당시 연주기법으로 400여년전 바로크시대 음악을 재현,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있는 바리톤 송지원이 참여해 연합합창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고향의봄, 훨훨날아요, 도라지꽃, 보리밭, 오 셩제리제, 아름다운나라, 내맘의 강물, 오페라의 유령 등 20여곡의 우리나라 정겨운 곡들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천시시니어합창단은 68일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열정을 담아냈다.

이민선 단장은 “2014년 러시아 고려인 이주 150주년기념 음악회, 싱가폴 해외연주, 일본 오사카 고향의집 위문공연, 한중문화교류연주회, 경강선 경기합창제 등 많은 음악회를 참여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번 프랑스 한국교민 100년사를 위해 프랑스 한인회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는 더욱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총망라한 실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기쁘다. 특히 바쁜 스케줄에도 셍제리제 극장에서 열린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관람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천시시니어합창단은 연령이 60세부터 86세까지 4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년마다 음악을 통한 해외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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