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최우선으로 사랑받는 공직사회·행복한 시민사회 만들겠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사랑받는 공직사회·행복한 시민사회 만들겠다”
  • 김현 기자
  • 승인 2018.07.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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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취임식 생략 후 재난대비 업무로 민선7기 시작

지난 2일 오전 9시에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해 우려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약식으로 진행된 취임선서식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과 늘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 시장은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길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이라며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실질적 주민자치시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 간 균형발전정책 추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행복한 마을공동체, 육아·보육·교육에 대한 지원 등 5대 정책과제와 시민만족, 탄력적 행정, 현장중심 행정, 신속한 민원처리, 공직사회 신뢰구축 등 새로운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엄 시장은 취임선서식 후 당일 재난 상황실에서 복하천 지역과 설성·율면지역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시청 내 각 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과 악수를 나누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민선 7기 엄태준 시장 취임식을 당초 오는 2일 오전 940분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이에 엄 시장은 임기가 시작된 1일 오전 첫 일정으로 태풍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재해위험지역을 시찰하는 등 재난대비 업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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