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 기리고 역사적 의미 되새겨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이천시지회(회장 김만식)는 지난 25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기념식 및 위안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만식 6.25참전유공자회 이천시지회장, 임성규 전 지회장,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도·시의원, 이준철 특수전사령부 3여단장, 정상익 171연대장, 이하중 1대대장, 최영조 재향군인회 부회장, 참전용사, 보훈단체 및 안보단체 향군 임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조병돈 시장은 참전유공자 대표인 김만식 지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참전용사의 처우개선 및 전국 최고의 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강조한 김만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빨리 남북이 통일되어 자유와 평화,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과 자유 평화를 위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제 다시는 전쟁이 없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며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송석준 국회의원은 “참전 유공자분들의 처우개선과 예우향상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제68주년 행사 표창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천시장 최영조(이천시재향군인회), 임승호(월남전참전자회이천시지회)
▲국회의원 엄원섭(광복회이천시지회), 정영호(상이군경회이천시지회)
▲시의회의장 남성대(전몰군경유족회이천시지회), 김태주(고엽제전우회이천시지회)
▲6.25참전유공자회이천시지회장 조남수·이용휘·김영식(6.25참전유공자회이천시지회)
▲재향군인회장 안정오(무공수훈자회이천시지회), 배영미(전몰군경미망인회이천시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