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물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회원들이 올해도 뜻을 모았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이하 이천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팔당 상수원 및 수변지역의 수질보호를 위한 ‘2018년도 하천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조태균 이천본부장(이천시향토협의회장)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고 깨끗한 수변공간 및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팔당 상수원 및 수변지역의 수질보호와 함께 이천지역발전은 물론 한강이 깨끗한 물, 맑은 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본부는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원 1,200여명으로 구성돼 하천순찰 및 정화활동 등을 통해 맑은 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태균 이천본부장은 “후손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가는 것이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라며 “하천순찰 등을 통해 쓰레기 및 오염 물질 무단투기를 근절하는데 앞장서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 함께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지난 14일 55·56·58동문회원 100여명과 함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하천 주변 오염물질 수거를 시작으로 올해도 한강이 맑은 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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