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당선 ‘웃음’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당선 ‘웃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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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경기도가 우뚝
이재정… 학생중심 교육 통해 미래 주인공 키우는데 전력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새롭게 이끌어갈 민선7기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갈 수장으로 진보를 표방하고 있는 현 경기도교육감인 이재정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6.13 7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고른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당내 경선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본선에 올라 3,370,621(56.4%)를 득표해 2,122,433(35.5%)를 얻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287,504(4.8%), 정의당 이홍우 후보 151,871(2.5%),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43.098(0.7%)로 집계됐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내거티브 공방을 뚫고 대세론을 지키며 1300만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경기시대의 막을 열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당선인은 재선시장으로서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막대한 성남시의 부채를 청산하는 등 탁월한 시정능력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대선경선 후보에 나서며 대중적인 인지도로 확고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 삶의 질 높은 경기도를 만들어달라는 도민들의 그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평화의 시대에 우리 경기도가 남북 간 경제협력, 평화와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경기도가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정 당선인은 2,385,336(40.8%)1,374,911(23.5%)를 얻은 중도보수의 임해규 후보와 격차를 벌이며 재선에 성공했다.

송주명 후보는 1,026,091(17.6%), 김현복 후보 534,839(9.2%), 배종수 후보가 522,860(8.9%)를 각각 득표했다.

이 당선인은 성공회대 석좌교수, 통일부장관, 한국미래발전 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경기도교육감에 취임해 학생중심 교육철학을 전면에 내세워 특히 9시 등교제 시행과 꿈의학교 시행으로 진로와 관계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정착시켜 나갔다.

이 당선인은 아이들의 행복과 꿈과 미래를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4년간 더 많이 소통하면서 혁신교육의 완성, 공정한 교육 및 공평한 학교 실현,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구현, 4차산업혁명 시대와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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