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팰리스 인근 불법주차 ‘여전’
라온팰리스 인근 불법주차 ‘여전’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4.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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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단속 안하나” 주민 불만 가중

라온팰리스 단지 인근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관계 행정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20일 본지 취재진이 확인결과 오후 2시쯤 라온팰리스 단지 주변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빼곡이 차있었다.

라온팰리스 단지로 들어가기 위한 차량과 인근 상가에 납품을 하려는 화물차들로 도로는 일대 만원이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가는 주민들은  “출근시간과 오후시간이면 중?대형 차량 운전자들이 아파트 인근 도로 양쪽에 빼곡이 주차를 하는 바람에 출퇴근 시간이면 병목 현상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비롯 교통사고 위험까지 상존하고 있는데도 관련 행정당국은 이렇다 할 단속 이나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에 자신들이 이곳에 거주한다면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입주민 이모(42)씨는 “불법 주·정차 구역으로 지정을 해도 행정 관계기관이 단속을 안 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점심 시간때는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승용차들이 이중으로 주차해 나갈 수도 없었다”고 강도 높게 말했다.

대형차량 운전사인 A모씨는 “당국에서 주차장을 마련해 주고 단속해야지 근본적인 대책이 없으면 불법주차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차장을 조성하려면 도시계획을 통해 일반 농지나 대지 등에 주차장 시설을 지정해 개발해야 한다” 며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천변 주차장과 문화회관, 만남의 광장을 적극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는 것을 비롯 주차장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자기편의주의적 사고 때문에 행정력 낭비는 물론 체증과 교통체증과 다른 운전자들과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민의식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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