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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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 기자
  • 승인 2018.05.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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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영월암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영월암, 용학사, 영원사 등 관내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영월암 법요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부의장,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최홍건 전 산자부차관, ·시의원,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회장, 엄태준·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한영순 전 시의원,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과 영월암 신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보현행원, 육법공양, 공양발원문, 장학증서(박지은, 이승환, 차수현, 신호경, 강예담어르신 장수상(천희배, 김금순) 수여, 내빈축사, 주지스님법문, 봉축발원문, 봉축가, 헌화 및 관불,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봉축법요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퍼져서 이천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사를 이어갔다.

보문스님은 석가탄신일은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광명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이라며 우리는 간절한 염원과 지극한 정성으로 연등을 밝히고 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무한한 희망과 용기,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지구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너와 나 우리가 한 몸이요, 하나의 공동운명체, 즉 상호 연계된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오, 남의 잘못이 나의 잘못임을 알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내 몸같이 여기면서 상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충만하길 기원했다.

이어 영월암 주지스님을 시작으로 내빈과 불자들은 아기부처님께 꽃 봉양과 맑고 깨끗한 물로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상징적 의미의 관불의식을 진행하며 봉축법요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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