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새로운 깨달음과 상생의 삶을 살아가자’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새로운 깨달음과 상생의 삶을 살아가자’
  • 김현 기자
  • 승인 2018.05.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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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 봉축법요식 봉행

지난 13일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불기 2562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불교연합회(회장 인성스님)가 주최하고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연등문화 축제공연, 봉축법요식, 연등문화축제 제등행렬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천불교연합회장인 월봉사 주지 인성스님, 영월암 주지 보문스님, 용학사 주지 지혜봉스님, 각 사찰 스님들을 비롯하여 조병돈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원, 홍헌표 의장직무대행,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불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연등문화 축제공연은 인스타, DIP, 은규미 등이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고 조항조 가수는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 봉축법요식은 1부와는 달리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보현행원, 봉축사, 축사, 공로패(대덕사 준범스님감사패(조병돈 시장) 수여, 청법가, 봉축법어, 봉축발원문, 헌화 및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성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 드리는 것은 우리 가슴 속에 불성의 씨앗을 심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갖고자 하는 것이라며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고 이제는 화합과 평화의 시간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계기로 무지와 탐욕을 버리고 새로운 깨달음과 상생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축원했다.

3부는 형형색색의 연등을 밝히며 행진하는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용등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등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등행렬은 설봉공원대공연장에서 출발하여 설봉공원호수, 중앙목욕탕, ()세무서사거리, 분수대오거리, 농협하나로마트 앞,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 안흥지(애련정) , 이천중학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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