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자유한국당 김경희 이천시장 한판 승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자유한국당 김경희 이천시장 한판 승부
  • 김하영 기자
  • 승인 2018.05.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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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광역, 기초의원 후보 속속 발표, 자유한국당은 주초 예정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1선거구 성수석, 2선거구 김인영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가선거구 이규화, 서학원

                            나선거구 홍헌표, 다선구 조인희, 정종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1선거구 이현호, 2선거구 권영천

엄태준 전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앞서 후보로 결정된 자유한국당 김경희 후보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97개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결과 발표에서 전 지역위원장인 엄태준 예비후보를 이천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수, 엄태준, 최형근 3인의 예비후보로 압축, 저마다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공약들을 제시하며 공천을 위한 경선에 돌입했었다.

이에 이들을 대상으로 27, 28일 이틀동안 권리당원과 일반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엄태준 예비후보가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이천시장 후보로 김경희 예비후보를 2차 경선결과 최종 확정했다.

이천시장 경선은 김경희, 김학원, 오형선 3인 경선에서 김학원 시의원이 경선에 불참하면서 전 부시장인 김경희 예비후보가 전 대법원 이사관 출신인 오형선 후보를 제치고 본선후보로 확정지었다.

따라서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기회를 놓쳤던 엄태준 후보와 지난 6.4지선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김경희 후보가 이천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광역, 기초의원 후보로 더불어 민주당 도의원 이천시 1선거구는 성수석 후보가 단수확정됐으며, 앞서 17일에는 김인영 후보가 2선거구 후보로 단수확정됐다. 시의원은 이천시 가선거구 가번 이규화, 나번 서학원 후보가, 나선거구는 홍헌표 후보가 확정, 다선거구 가번 조인희, 나번 정종철 후보가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26일 도의원 1선거구는 이현호, 2선거구는 권영천 등 현 도의원들을 단수후보 확정했다. 시의원 공천자 확정은 주초 중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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