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천체험문화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2018 이천체험문화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 김현 기자
  • 승인 2018.05.0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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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27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민주화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려
유·무료 포함 축제프로그램 80가지 넘어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천체험문화축제가 올해는 525~27일까지 이천 모가면 소재 이천농업테마공원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가족축제이자 유치원생~중학생들에게 특화된 축제이다.

이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유·무료 포함 축제 프로그램이 80여 가지로 바쁜 일상과 학업에 지친 학생과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미를 선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태권도, 사물놀이, 인형극 공연과 볼펜·머그컵 만들기, 룰렛게임,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은 무료이고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오전과 오후 한 번씩 물총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료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한데 2천원만 내면 탈 수 있는 트랙터 마차타기, 다육심기, 3D목공퍼즐·수세미미스트·쌀비누·목각인형·우드샤프 만들기, 당나귀타기 등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어른들을 위해 한지등(전구화분만들기, 쪽잎찍기, 스카프염색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함께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인 먹거리는 쌀피자, 치킨, 딸기아이스크림, 햄버거, 삼색떡, 웨지감자구이, 복숭아음료, 고구마말랭이를 비롯하여 점심은 한식뷔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이천체험문화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있지만 오로지 재미와 흥미만 추구하지 않았다. 축제장 중 한 곳인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민주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멀티미디어실이 운영 중이다. 민주주의의 험난한 여정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동안 바람개비·우산·부채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선열들의 넋도 기리는 일석삼조의 복합축제장이 바로 이천체험문화축제인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경제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렸다면서 특히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창의성과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농촌관광의 종류와 범위를 확대시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올해 체험문화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차량 1,600대를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까지 확보했다재미있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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