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가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로 지역사회 발전기여
인삼농가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로 지역사회 발전기여
  • 김하영 기자
  • 승인 2018.05.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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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신둔면 수남리 소재
올해 선택형 맞춤형농정사업으로 판매 홍보관도 추가 조성 계획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지난 424일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48번지 일원에서 인삼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순옥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이관규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장,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성희 양정학원 이사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범석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이덕배, 조용배, 김동일, 백승빈, 김영철 조합장, 각 지역 인삼농협 조합장, 경기동부인삼농협 전 조합장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자리를 빛내며 축하했다.

인삼유통센터는 201610월 착공해 9,499m²부지(2,873)규모에 인삼가공공장 1,649.89m²(499), 저온저장시설 437.03m²(120) 등을 두루 갖춰 준공에 이르렀다.

국비보조사업으로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을 포함 총 293,9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하루 제품 가공량 기준 2톤 이상을 출하할 수 있는 최신 인삼가공시의 인삼유통센터는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를 일원화 해 계약재배 수매를 뒷받침하고, 자체 명품 브랜드화로 판로를 개척,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올해 선택형 맞춤형농정사업대상자로 선정돼 20억여원을 추가 투자해 인삼판매장, 보관창고 전시홍보관 등의 건축을 추진해 인삼농업 활성화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삼유통센터 준공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인 경기도청, 이천시청, 농협중앙회 관계자와 시공사 대표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인삼유통센터 준공으로 농가는 인삼재배에만 전념하고 조합은 제조, 가공 유통산업 일원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이천인삼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말 정관개정을 통해 이천지역에서 생산하는 약용, 특용작물, 버섯, 산수유 농가도 조합원으로 영입해 인삼처럼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통해 이천 농`특산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인삼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인삼 홍보가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여홍 조합장님께서 다른 가공산업도 여기서 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완공하게 되어 기쁜마음이라며 쌀과 도자기, 복숭아, 온천이 성장동력이었다면 이제는 SK하이닉스 반도체와 인삼이 성장동력으로 새로 변모하는 이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랑, 농산물인 인삼이 이제는 재배, 가공, 유통되는 새로운 멋진 공간을 갖게 됐다면서 인삼농가의 열정과 노력이 이천에 대한민국 각 부문에도 확산돼 모든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노력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범석 농협중앙회 인삼특장부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하고 체계적으로 저장 관리하는 인삼유통센터 역할은 인삼산업의 핵심시설로 경제력 제고에 큰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인삼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천시와 경기도주요관계자분들께서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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