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타고 이천도자기, 꽃 축제 여행을 떠나요
봄 향기 타고 이천도자기, 꽃 축제 여행을 떠나요
  • 김하영 기자
  • 승인 2018.05.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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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파크에서 화려한 개막… 5월 13일까지 17일간
블랙이글스 에어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개막행사 ‘풍성’

이천의 명성을 자랑하는 2018 이천도자기, 꽃 축제가 427일 오후 417일간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신둔면 소재 예스파크에서 올해 처음 열린 이천도자기 꽃축제는 그 어느때 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자랑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그동안 풍부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31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해오다 예스파크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꾸몄다.

예스파크는 이천시가 유네스코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해 123,000평 규모에 200여개의 공방과 각종편의시설을 구성했다.

430분부터 시작한 공식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창공을 나르는 블랙이글스의 공군에어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시도 떼지 못하게 한 채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지는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홍진영, 김현정, 구구단, 엔티크, 조현민, 김영관, 우수영 등의 모창공연이 흥겨운 공연퍼레이드로 즐거움을 더해줬다.

이대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32회까지 발전하기까지에는 도자명장님,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열심히 준비했다. 여기오신 모든 분들이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환영사에서 “17일간 체험, 공연, 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많은 관광객,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이 되도록 힘써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천도자기 꽃축제를 위해 외국에서 오신 많은 외빈들이 계신다.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경기도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전세계적인 도자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천시와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과 홍헌표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천도자예술, 꽃축제를 축하하며 예스파크 개촌과 축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친 관람객의 허기를 달래줄 푸드 트럭,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버스킹 존 등을 배치해 넓은 행사장을 다녀야 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번 축제는 꽃축제 이름에 맞게 이천화훼협회와 연계한 이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꽃의 향연과 80여개 공방이 참여한 도자마켓, 기획전시 도예문화체험, 워크숍, 공연 및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꾸며져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색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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