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불편할 뿐, 불가능은 없다’
‘장애는 불편할 뿐, 불가능은 없다’
  • 김현 기자
  • 승인 2018.05.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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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제26회 이천시장애인 재활증진대회·제6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동시 개최

지난 20일 온천공원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이천시장애인 재활증진대회, 6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에서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박현숙), 이천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원준호),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에서 공동주관했다.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거북놀이보존회의 사물놀이와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1부 개회식은 공동개회선언, 결의문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수여, 대회사, 축사, 장애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유관기관의 체험부스 운영, 장애인 작품전시, 장애인 생산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체험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송석준 국회의원, 이현호, 권영천 도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부의장 및 시의원,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경규 이천시사회복지협회장, 이천시장애인단체장, 이천시사회복지시설장, 시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병돈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은 21조로 직접 휠체어를 타고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행사장부터 분수대 오거리까지 시내를 주행하는 체험을 함으로써 장애인을 이해하고 이동권 확보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숙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는 불편하다. 하지만 불행한 것이 아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함께 할 때 우리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명언이 있다면서 몸은 불편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 박 연합회장은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고 꿈꾸며 살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장애인분들을 위해 노력 해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위해 현명한 방법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명단

이천시장 표창 정옥순, 권영웅, 최희준, 박영수, 안재복, 오채현, 정해린

국회의원 표창 조용찬, 문명숙, 차주형, 박장대, 정명숙, 나서연, 김미성

이천시의회의장 표창 박미화, 이방울, 김현정, 황교진, 문수진, 지은서, 정지원

이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감사패 육재수, 이창규, 김정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상 나서윤, 김하람, 최용우, 박 원, 신혜리, 조윤아, 이승희, 박지원

이천시미술협회장상 이소윤, 이혜인

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상 이 영, 마지안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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