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 “꿈꾸며 가슴 떨리는 삶을 살자”
방송인 김영철 “꿈꾸며 가슴 떨리는 삶을 살자”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4.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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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회 특집 평생아카데미 개최
강연 내내 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

이천시 평생아카데미가 1999821일 이성호 교수의 훌륭한 자녀 현명한 부모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200회를 맞았다. 그동안 교양, 경제, 의식개혁, 취미, 문화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천 시민들의 자아 능력 개발과 지적욕구 충족을 위해 유익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417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식전공연으로 증포동 평생학습동아리 ‘G소리 통기타의 공연이 있었다. 호법면과 관고동이 공동주관한 평생아카데미 제200회 특집으로 방송인 김영철(개그맨)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김영철 강사는 내가 나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첫걸음, 일단 시작하SHOW’라는 주제로 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강연에 앞서 인사말에서 조병돈 시장은 “1999년도에 제1회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진행된 평생아카데미는 꾸준히 아카데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성과이자, 이제는 어디에 자랑해도 손색이 없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아카데미가 됐다이천의 교양강좌로서 매번 많이 참석하셔서 훌륭한 강사의 특강을 듣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999년 제1회 평생아카데미가 시작한 같은 년도에 데뷔한 김영철 강사는 200391일 월요일이 자신의 두 번째 생일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살면서 가장 잘한 것이 있다면 그 중 하나가 이날 거짓말같이 영어 학원을 가서 영어공부를 시작해 15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김영철하면 떠오르던 이미지가 달라졌다. 무엇이든 남들이 알아주고 인정해 줄 때까지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상관없이 여전히 꿈꾸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가슴 떨리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나이 들수록 가슴 떨릴 일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설렘은 내가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로서 사는 데에 있어서 또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끝까지 자리해주시고 웃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뭐든지 최선을 다해 즐겁고 재밌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200회 평생아카데미 특강을 맡은 방송인 김영철은 MBC ‘진짜사나이’, JTBC ‘아는 형님등 다양한 TV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고 현재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관광통역과 겸임교수와 다양한 외부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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