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남성의용소방대 최상수 대장(53)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에 금강웨딩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문수 이천소방서장, 조병돈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부의장, 김문자, 서광자 시의원, 정재용, 천숙희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천소방서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최상수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상수 취임대장은 2005년 3월 3일에 이천남성의용소방대에 대원으로 입대했다. 서무반장, 총무반장, 부대장 등 주요직을 거쳐 올해 2월 20일 대장으로 임명되어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의 안전과 재난 예방에 힘써왔다.
취임식에서 최상수 취임대장은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이천소방서 이천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임무를 충실히 수행 할 것을 선서했다.
최상수 취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산불조심 캠페인, 야외캠핑장 순찰, 중앙통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등 소방홍보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역대 대장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명실상부 이천시의용소방대의 중심이자 표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이천, 행복한 도시 이천 만들기에 대원 모두 동참하여 의용소방대 활동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최상수 취임대장은 2005년 이천남성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입대하신 이후 지금까지 모범이 되는 왕성한 활동과 시시각각 변하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오셨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협동과 화합이 잘 되는 의용소방대로 잘 이끌어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