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두른 할아버지, 요리를 통해 청춘을 되찾다
앞치마 두른 할아버지, 요리를 통해 청춘을 되찾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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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 할아버지 요리교실 4월 16일부터 시작!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은 오는 16일부터 신둔면 수하리 양짓말요리연구실(소장 김재섭)에서 우리집 대령숙수(할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우리집 대령숙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이천문화원이 주관하는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문화로 청춘)의 일환이다.

이천 지역의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들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요리는 물론, 추억이 담긴 소울푸드, 게걸무, 복숭아 등 이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이를 가족, 지인 등과 나눔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문화와 노후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우리집 대령숙수참가자들은 녹두전, 오이소박이, 족발, 햇사레 복숭아 병조림, 게걸무시래기찜 등 다양한 요리를 수강했다. 강좌가 끝난 후 손수 떡국과 아침밥을 지어 지역의 요양시설과 청소년들에게 대접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세대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그간 배운 요리 레시피와 참가자들의 소감문을 수록한 우리집 대령숙수 짭쪼름한 이야기 소책자도 펴냈다.

한편, ‘2018 우리집 대령숙수’ 1(선배반)4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12, 2(신규반) 4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총 20회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이천문화원(031-635-23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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