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개화기를 맞아 과수 농민들의 인공수분 작업을 돕기 위해 장호원읍 소재 복숭아연구소에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과수농업인들은 시 농업기술센터 복숭아연구소(장호원읍 서동대로8759번길 117)에서 꽃가루 채취 장비와 화분 발아율 검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과수 개화일이 빨라지면서 이상기온에 따른 방화곤충 활동 둔화와 저온피해와 같은 생리적 현상과 검증되지 않은 수입 꽃가루의 사용 등 복합적 요인들로 수정불량이 늘고 있이에 따라 국내산 꽃가루 또는 자가 화분 채취를 통한 인공수분은 해마다 강조되고 있다.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개화시기에 꽃을 살펴보고 저온 피해증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최대한 늦게 핀 꽃 위주로 인공수분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면서 꽃가루 은행을 이용해 인공수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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