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회원 ‘이천의 노거수 사진전’ 개최
이천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회원 ‘이천의 노거수 사진전’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4.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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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의 생활문화동아리 시민기록자모임과 사진동아리 회원이 시민들에게 이천지역의 노거수(老巨樹)’를 소개하는 자리가 지난 27일 이천시청 2층 로비에 마련됐다.

이날 이천의 노거수 사진전개전식이 열린 가운데 조병돈 시장,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이천시민기록자 회원, ICCP(이천문화원 사진동아리)회원, 노거수 취재에 함께한 각 마을 주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를 맡은 이천시민기록자 김양숙 회원은 이천의 노거수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했고, 느티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등 오랜 세월 마을과 함께 해온 이천의 보호수 60여 점과 동아리회원이 직접 촬영한 노거수 사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사진전을 위해 톡톡 튀는 초대장 제작부터 개전식 사회까지 전반적인 행사기획을 이천시민기록자들 스스로 준비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명호 원장은 축사에서 이천의 각 마을 이야기가 담긴 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흐뭇하다면서 마을의 고목 아래에서 사람들은 담소를 나눴고, 추억을 쌓았으며 시간을 함께 보내왔다. 이제 그것을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나무를 보호하고 나무와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며 격려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기록자들의 현장 취재와 기록, 나무 한 그루가 이천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기 때문에 시민기록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노거수와 함께 마을에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 관광자원 등 스토리텔링화하고 되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의 노거수 사진전46일 금요일까지 이천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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