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를 맞는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 입학식 및 졸업식이 3일 오후 6시에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교장 송성숙)에서 주관하고 이천시 여성가족과, SK코원에너지서비스에서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조병돈 시장, 윤덕한 SK코원에너지서비스 영업본부장, 이종명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 이상진 이천시 여성가족과장, 신현숙 이천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도의원,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졸업생 대표 정세종 하사, 입학생·졸업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 활동보고, 이천시장상 및 교장상 시상, 장학금·교복교환권·도서지원비 전달, SK코원에너지서비스 2천만원 후원금 전달, 감사패 전달, 축사, 격려사, 교사 및 봉사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006년~2018년까지 졸업생 총 320여 명을 대표해 강원도 양구에서 직접 달려온 정세종 하사가 감사의 편지 낭독 및 조병돈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물했다.
송성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사랑나누리는 여러분들과 청소년들의 동행에 의해 발전한다. 앞으로도 기꺼이 함께 해주실 것을 믿으며 청소년들의 푸른성장이 계속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모든 일은 내가 얼마만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라며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힘들어도 내가 한 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덕한 영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향후 자신이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힘들더라도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코원에너지에서도 최대한 후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누기 방과후센터는 2006년 설립되어 사회복지계층의 중학교 2·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의 기본교과목 보충학습과 그 외 여가활동, 자기개발활동 등을 진행,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