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선 자유한국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인구절벽 해결 공약 제시
오형선 자유한국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인구절벽 해결 공약 제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4.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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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천시 인구 19세 이하 13.5% 감소·65세 이상 44% 증가
무상임대주택 확충, 친고령화 도시건설, 고품격 일자리 약속

자유한국당 이천시장 경선에 나선 오형선 예비후보가 탈(脫) 고령화, 젊은 정책 등 요즘 최대 관심사인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오 후보는 지난 10년간 이천시 전체 인구가 10.% 증가하는 사이 19세 미만 미성년 인구가 13.5%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수는 4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이천을 탈바꿈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획기적인 주거안정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먼저 결혼과 출산장려, 주거안정을 위해 신규 무상, 전세 임대 아파트 제공을 통해 젊은 세대를 유입시키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와 LH등과 협의해 국유지와 이천시 소유의 토지를 무상 제공해 LH가 건설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먼거리 출퇴근과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기존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고쳐 광역교통망의 연계성 강화, 시외버스터미널의 이전 및 복합시설 유치,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 교통분야도 인구증가 정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급격한 증가 추세의 노인들을 위해서는 이천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제도 도입, 새로운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행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의 경우 단순히 숫자 늘이기에서 벗어나 처우가 좋고 품격 있는 일자리 창출 등 친고령화 도시건설에 행정력을 쏟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아울러 행복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해 노인복지 관련기관과 자원의 연계, 고령사회의 난제인 의료, 주거복지, 일자리 등에 대한 상담, 교육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도시경쟁력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젊은층과 고령층 모두가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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