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씨앗과 품종이 좋은 상품을 만들어낸다.
오는 4월 10일부터 열리는 육묘판매시장 본격 개장을 앞두고 김교환 모가농협 조합장, 윤남선 모가면장, 이지연 모가파출소장, 모가농협 조경연 지도상무, 이언구 경제상무 등 5명의 기관장 및 모가농협 임원이 육묘 판매 홍보대사로 적극 나섰다.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의 본고장 이천시에 소재한 모가농협은 4월 10일~ 5월 20일까지 육묘판매시장을 개장한다.
이를 위해 봄 채소종자 육묘, 가을 김장용 배추 육묘가 한창 준비 중이다.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육묘로 봄 채소종자 육묘는 14만 8천 포기, 배추 육묘 3000상자가 판매될 예정이다.
2015년 문을 연 모가농협 자동화육묘장은 사업비 9억여 원을 들여 기존 육묘장을 포함 총 3800여 평 규모로 조성됐다. 경화장·발아실·차광막·보온덮개·자동급수시설 등을 갖춰 벼, 봄 채소종자, 배추 육묘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공정육묘 생산이 가능하다.
올해 육묘판매시장에 나오는 봄 채소종자 육묘는 고추, 가지, 대파, 상추, 호박 등으로 1월에 농가 선호도를 조사하여 고추 육묘 품종을 선정, 2월 8일부터 생산을 시작한 기타 봄채소 육묘는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한다.
특히, 고추 품종 중 ‘빅스타’는 생육이 왕성하고 초세가 강한 종조생계 고추다. 과가 굵고 크며 연속 착과 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러스, 역병에 강해서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며 매운맛이 강하고 건과의 색택과 과액이 좋아 건과품질이 우수하다. 비슷한 품종으로 ‘PR당첨’도 있다. 이렇게 극대과종, 대과종은 과가 크기 때문에 초세 유지 및 과실비대를 위해 퇴비를 충분히 줘야 하고, 추비와 수분관리를 해야 끝까지 우수한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다.
김교환 조합장은 “육묘 관리는 농사의 기초”라면서 “육묘판매장이 5월 중순까지 운영되는데 좋은 품종으로 농민들과 시민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