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산림조합(조합장 석균남)은 지난 16일 이천시 증일동 94-1, 이천아트홀 옆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이천시산림조합 직영의 나무전시판매장은 4월 말까지(오전 8시~오후 6시) 운영한다. 취급 수종은 100여종 5만 그루로 유실수, 관상수, 약용수 및 화목류를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전국 산림조합원이 생산한 다양한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이번 기회에 구입한 시민들은 새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일상생활 속 자연이 가져다주는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격대는 묘목은 2,000원~8,000원, 성목은 10,000원~100,000원대로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
종류로는 매실, 자두, 사과, 호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다양한 유실수와 소나무, 주목, 반송 등 관상수가, 꾸지뽕, 두릅, 옻나무, 구기자 등 약용수가 판매되고 있다. 또한 화목류 중에서는 영산홍과 자산홍, 덩굴장미, 목련, 천리향 등 매년 꾸준히 인기 있는 수종이 준비됐다.
조합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합 직원들이 직접 식재요령 및 육묘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량으로 구매를 원할 경우 사전예약주문은 나무전시판매장(636-2264)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필요한 조경용복합비료 및 각종 유기질비료도 구비됐다.
개장식에는 이천시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균남 조합장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산주·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