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묵 전 이천시안전행정국장이 지난 13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진묵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의 바르고 정직한 시장, 능력 있고 성실한 시장이 될 것”과 “새로움이 충만한 이천시,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들이 맑고 밝게 자라는 이천시, 깨끗한 환경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실무경험을 내 고향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다하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개혁과 변화의 국가정책과 전략사업을 이천시에 연계해 이천시를 명품도시로 건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내 고등학교에 하이닉스과와 지방공무원반을 신설해 청소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명문고교 육성에 나서겠다”면서 “전문대와 단과대학을 유치해 명문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중리·마장택지개발, 역세권개발사업 마무리 ▲최첨단 농·축산업특구와 최첨단반도체 단지 권역별 균형 조성 ▲이천쌀 해외수출 늘려 명품 도농복합도시 도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공무원 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행사와 행사참여시간을 줄이고, 시장실을 항상 개방해 시민과 소통하는 한편 공론화해서 풀어나가겠다”면서 “빈곤층과 차상위 계층, 장애인 복지,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그리고 노인들의 일자리와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을 통해 중요 공약을 밝혀 나가고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를 치루겠다”고 밝혔다.
김진묵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1958년생으로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에서 태어나 부발초(35회), 이천북중, 이천고(17회), 한경대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천시 부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지방행정에 입문하여 경기도청 문화정책과, 교통과, 세정과, 감사과, 총무과, 공보관실 언론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이천시청 교통과장, 예산공보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산업환경국장과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이천지역 58동문회 부회장, 카네기 제5기 회장, 이천시축구협회 자문위원과 축구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