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8일까지 백사면 도립·송말·경사리 일원 산수유 군락지에서 개최
이천 백사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상)는 ‘제19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4월 6일~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령을 자랑하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산수유 꽃을 주제로 상춘객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열렸다.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뛰어나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수려한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높고 황금색의 꽃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행사 장소인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초봄에는 노란색 꽃물결을 이루고,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산천을 붉게 물들인다.
올해 열리는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풍년기원제, 육현 추모제, 투호와 장작패기 등 전통놀이와 노래자랑, 산수유열매 체험행사, 대한민국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제19회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과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객을 위한 이천시민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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