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2시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표극창)는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시장, 시,도의원 입후보예정자를 비롯해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및 정당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장 출마자들에 비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지역구 시,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의 면모가 속속 드러나 이목이 집중됐다.
시의원의 경우 현 의원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회장, 이·통장, 지역 정당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모습을 보인 반면, 도의원의 경우에도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몇 몇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뜨거운 경쟁구도를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시장 및 지역구 시,도의원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2월19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에도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속에 역시나 이번 지방선거의 당락에 크게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역정가의 특성에 따라 공천에 실패할 경우, 출마를 포기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인사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 방법, 위반사례 예시, 선거비용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기타 주요 감시·단속 방침 등 선거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14일간 선거가 실시되며, 임기는 4년으로, 지역구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2월 19일부터 이다.
또한, 기탁금은 시장 200만원, 지역구 도의원 60만원, 시의원 40만원이 책정됐다.
이어, 선거운동은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후부터 5.월 19일까지 선거사무소, 명함, 전자우편, 예비후보자 홍보물, 표지물, 전화, 문자메시지등의 선거운동을 할수 있다.
선거비용으로는 이천시장의 경우 1억6천만원에 한해서 제한되며, 도의원 제1선거구는 5천8백만원, 2선거구 5천4백만원, 시의원 가 선거구 4천7백만원, 나 선거구 4천5백만원, 다 선거구 4천8백만원, 비례대표는 5천만원에 한해서 선거비용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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