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
농업인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1.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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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농업과 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농협에 거는 농업인과 시민들의 기대를 생각할 때 실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중책의 자리에 선 만큼 농업인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에 반드시 의미 있는 대가를 얻을 수 있도록 농협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한 김용회(55) 지부장의 취임소감과 포부다.

항상 밝은 미소를 지닌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용회 지부장은 이천출신으로 이천농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한지 올해로 36년째인 베타랑 농협맨이다.

김 지부장은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와 예기치 못한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산지 쌀 가격의 하락 등으로 이천쌀 판매의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농업인과 농협, 행정과 시민이 하나 되어 갖은 노력을 다한 결과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며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선정하여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먼저 “임금님표 이천쌀의 고급브랜드 상품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전량판매에 역량을 집중시켜 고품질생산단지확대, GAP인증사업확대, 친환경생산단지지속재배, 해외상표출원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타 시군과의 차별화 정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전 농협직원과 농업인, 행정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천쌀 판매에 매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천시연합사업을 통한 산지유통활성화로 시설채소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농업인 영농비절감을 위한 연합구매를 실시하여 일반자재 및 농약구입 비용절감 등 시단위 영농비용 절감 사업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족은행, 금고은행으로서 지역밀착형 금융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여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의 역할은 물론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이천시 농협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농협은 우리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밝혀 줄 소중한 자산으로 행정 및 이천시민들께서 자율조직인 농협이 더욱 발전하여 농업인과 이천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7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강남대기업MR센타, 하이닉스지점장을 역임하고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를 선두 지휘하며 이끌어갈 김용회 지부장은 부인 배은숙 여사와 4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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