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에 따르면 270건의 화재가 일어나 11명(사망 3, 부상 8)의 인명피해와 39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08년보다 인명피해는 85%, 재산피해는 95% 감소한 것이다.
2009년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40%)→전기적(28%)→기계적(11%)→방화(8%)→기타 순서로서, 부주의 요인에 의한 화재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쓰레기 소각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장소로는 차량(21%)→주택(20%)→점포(13%)→공장(6%)→창고(4%) 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차량, 주택, 점포에서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천소방서는 전년도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은 용접작업 시 소방차량 근접배치, 현장점검의 날 운영, 피난안내도 비치 등 화재취약대상 집중관리를 통한 예방소방활동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천소방서는 앞으로도 대형창고, 다중이용업소 등에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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