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과수조합장 선거 4파전 ‘양상’
동부과수조합장 선거 4파전 ‘양상’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9.12.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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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실시되는 동부과수조합 제 대 조합장 선거에 4명의 쟁쟁한 후보가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돼 유관기관 단체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정재운(52) 후보, 기호 2번 석재인(45) 후보, 기호 3번 엄문일(52) 후보, 기호 4번 이종태(52) 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최근 동부과수조합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먼저 기호 1번 정재운 후보는 “농자재 가격 안정화, 과수원원예 판로개척 등 명품브랜드화를 추진하겠다"며" ▲여주이천의 사과 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 ▲여주지소의 주차난 해소 및 시용사업 추진 ▲면세유 취급 ▲비전있는 조합 실현 등을 주요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석재인 후보는 “과수전문농협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여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힘쏟겠다"며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판매전문가 조성 ▲영농지도 전문가와 상호협력체계 조성 ▲농자재 값의 현실화 ▲판로 개척 등의 주요공약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기호 3번 엄문일 후보는 “신뢰받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과수조합의 이미지 개선 사업 전개 ▲여성조합원의 지위향상 및 참여 확대 ▲조합원의 여론을 수렴 통한 경영 ▲신바람나는 조합 개선 등 새롭게 변화하는 조합건설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호 4번 이종태 후보는 조합원 전체가 혜택을 누리는 투명한 경영을 주장 ▲본소 유통센터 확장 ▲여주지소 이전 및 경제유통센터 건립 ▲이천지소, 다목적 회의실(교육장 설치) ▲수도권 직판장 개설(365 판매사업) ▲농약?농자재 값 대폭 인하 공급 등을 실천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동부과수조합의 조합원수는 1300여명으로 오는 23일 오전 시∼오후 시 동부과수조합  1층에서 조합원의 직접투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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