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실시된 이천농협 선거에서 3선 조합장으로 입지를 굳힌 이태용 조합장이 12일 제13대 이천농협 조합장으로 정식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조합장은 "농민이 있기에 농협이 있고 고객이 있기에 직원이 있고 조합원이 있기에 조합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며 이천농협이 다시한번 재도약 하는 비상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가족으로는 임동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12일 이천농협 조합장에 당선돼 3선 조합장으로 등극한 이태용 조합장은 그동안 경영혁신을 통한 공격경영으로 많은 업적평가를 높게 받았던 것이 지난 선거에서 큰 점수로 작용했다.
2009년 9월 기준 자기자본 251억, 예수금 3202억원, 대출금 2831억원,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에도 16억4천만원을 지원, 하나로마트 본점 신축으로 일일 평균 매출액이 1억5백만원을 기록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는 물론 생활 필수품공급과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06년부터 2009년까지 5회에 걸친 전국1위 친절농협은 이천농협이미지를 얻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13대 조합장 임기동안 이조합장은 "자기자본 증대를 통한 튼튼한 농협, 책임자 자율성을 부여한 책임경영제도 도입, 친절서비스 자체 인증제도 도입, 규제완화시 본점 하나로마트 증축으로 원스톱 쇼핑완료, 농산물 직거래 코너 신설, 작목반 조직의 활성화를 위하여 품목별 관리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종합금융경제사업 판매장 시설확충,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확대, 여성조합원 복지문화사업 지원, 원로조합원 건강관리비 지원, 농민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판매에 발로뛰는 세일즈 조합장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꼭 필요한 농협, 튼튼한 농협, 다시찾고 싶은 농협" 을 캐치프레이즈로 임기를 시작한 이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님께서도 농촌과 농협이 한층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 화합하는 인화를 바탕으로한 최고의 농협을 위해서, 신뢰를 보내주신 조합원님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불철주야 발로 뛰는 길 밖에 없다"며 감사와 의지를 전했다.
36년 농협실무와 리더경험을 통해 3선의 영광을 안은 이조합장은 농산물유통개선상, 농협발전 기여 공적상, 자랑스런 경기농협조합장상, 조합원 복지향상 농민봉사상등 다수의 수상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임동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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