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농협-장호원농협 현 조합장 나란히 '재선' 성공
부발농협-장호원농협 현 조합장 나란히 '재선' 성공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9.1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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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협장 선거가 잇따라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발농협 봉재승 조합장과 이재붕 장호원 농협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일 전체 조합원 1725명 가운데 1454명이 투표에 참여해 84.2%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치러진 부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봉재승 현조합장이 852표를 얻어 84.2%로 높은 투표율로 조합원들이 신임을 받았으며 599표를 얻어 41.2%의 득표율을 나타낸 이종해 후보를 253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봉재승 당선자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통한 견실한 조합을 만들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부발농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봉재승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유아원 설립 ▲경제종합타운 확대운영 ▲광역방제기 구입 ▲육묘장 확대 운영 ▲본점 마트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같은날 함께 치러진 장호원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651표를 얻은 이재붕후보가 368표를 얻은 최광락 후보를 283표차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관내 조합장 선거중 최다 후보를 배출한 장호원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창수 206(13.2%)표, 기호2번 최광락 368(23.7%)표, 기호3번 이재붕651(41.8%)표, 기호4번 백두현 252(16.2%)표, 기호5번 박창기 75(4.8%)표를 각각 득표했다.

2080명의 조합원 가운데 1556명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74.8%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장호원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붕 당선자는 당선증 교부식에서 "장호원농협의 발전을 위해 같이 뛰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붕 당선자는 ▲남부권 통합 RPC 법인화 추진, ▲쌀전량 수매 판매, ▲조합의 투명한 경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봉재승 부발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농협실무와 농민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경력자’라는 점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농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장호원 이재붕 당선자는 4년동안의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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