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농협조합장에 이광세 후보가 당선돼 차기 임기동안 설성농협을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  2일 조합원들의 투표로 진행된 설성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1번 이광세 후보가 기호2번 전홍수 후보를 232표의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설성농협 내 투표소에서 5시까지 진행됐으며, 총선거인수 1천 458명중 1천1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이광세 후보는 711표를 획득했고, 전홍수 후보는 479표 득표로 이광세 후보가 전홍수 후보를 따돌리고 설성농협조합장에 당선됐다.

신임 설성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광세 당선자는 “먼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같이 경쟁했던 전홍수 후보님께도 경의를 표한다. 특히, 선거운동기간동안 조합원님들께서 격려와 충고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이모든 말씀을 참고하여 설성농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설성농협은 어느 한 사람이 발전시켜온 것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했기 때문에 현재의 설성농협이 만들어 졌다. 이에 설성농협 임직원들은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설성농협과 조합원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원들께서는 지금보다 조금더 조합을 아끼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고 격려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광세 당선자가 내세운 공약으로는 ▶조합사업 참여와 이용 확대 ▶우수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및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판매전담 마케팅 조직 신설 및 하나로마트 대형화 ▶각종 문화복지사업 전개 ▶영농자재 무상지원 50% 확대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34여년 동안 농협에 몸담아온 이광세 당선자는 그동안 농협전문경영인과정 및 동원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천시배구협회장, 설성면 연합동문회장, 이천경남중고 총동문회장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