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회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1일 레이디스앙상블 정기연주회(가곡, 영화음악등 소프라노 김성윤, 테너 정환주, 째즈 쥬빌레팀 출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요화가회의 ꡐ이천9경전 전시회ꡑ, 윈드오케스트라의 ꡐ세모를 위한 시민음악회ꡑ가 10일 열리고, 17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오후3시)가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 2일 사단법인 한국 국악협회 이천시지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ꡐ나라를 구한 세치 혀ꡑ공연은 서기 993년 고려시대 요나라의 적장 소손녕과의 외교담판으로 강동6주를 되찾은 이천의 역사적 인물 서희선생의 활약상을 소리극으로 만들어 공연을 보러온 청소년들에게는 교과서내의 서희선생을 새롭게 인식하게하는 교훈의 장으로, 노인들에게는 소리극의 재미와 흥겨운 풍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세한 관람문의는 이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644-2092)로 연락하면 된다.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