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후보 "후회 없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김선일 후보 "후회 없는 13일간의 선거운동"
  • 설봉신문
  • 승인 2009.04.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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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3번 김선일 후보 "13일간의 경기도 교육감 선거운동를 마치면서"라는 글에서 "선거 전일 이루어진 메니페스토 실천협약 무시한 후보자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덕성을 포기한 후보자, 보수 대 진보 이념대결 구도 현상을 조장함으로 교육의 중립성 훼손하는 정치권은 경기도민을 크게 실망시켰다."며 교육은 백년대계를 위해 기회주의적, 비도덕적인 형태의 선거는 사라져야 한다고 전했다.
김선일 후보는 "13일동안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끝까지 지켜나가고자 한다. 경기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경기도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13일간의 경기도 교육감 선거운동를 마치면서(전문)

4월8일 실시되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로서 공명정대하게 선거 유세에 임했다고 자신합니다. 특히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한 돈 안 드는 선거와 교육자적 양심에 입각한 매니페스토의 실천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선거시작일 전일에 이루어진 매니페스토 실천협약과는 다르게 선거운동이 전개된데 대해 후보자의 한사람으로서 실망을 금할 수 가 없습니다. [정당은 교육감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다]고 규정한 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제22조 2항을 무시하며 자신이 특정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것처럼 오도하는 등 도덕성을 포기하는 후보자도 있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보수 대 진보의 이념대결 구도 현상을 조장함으로써 교육의 중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행태라고 봅니다. 각종 금권·관권 선거 의혹, 도가 넘는 상호 비방으로 인한 고소·고발 사태는 경기도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구태선거 행태가 여전히 재연되었습니다.

이제는 변화되어야 합니다.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기회주의적이고 비도덕적인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행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또한 유권자들이 직접 뽑는 교육감 선거가 후보자의 도덕성 부재, 선거 비용의 과다, 평일에 치르는 선거일정, 선거 관리 준비 미비 등으로 인해 정작 유권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는 문제,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부패와 부정으로 얼룩졌던 교육감선거가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를 계기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혁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고 후보자간에 강조했던 당초의 의미가 퇴색되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후보자 중의 한 명으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끝까지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경기도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경기도교육감 기호3번 김선일 후보

※이 기사는 경기도지역신문협회 <4.8 경기도교육감 선거> 공동취재단 ▲의정부신문 이영성, 조재환 ▲군포신문 권나현 ▲하광신문 오태홍 ▲화성신문 김동현 기자에 의해 취재·작성되었습니다.(문의:031-404-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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