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생활체육협의회 박선기 회장
이천시생활체육협의회 박선기 회장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2.0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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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유치 성공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 되어야 한다”  강조

“무엇보다 생활체육 대축전을 이천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힘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천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축전 기간에는 이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봉사자가 되어 이천시민의 저력과 체육 허브도시로서의 이천시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화성시와 경합 끝에 2011년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이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이천시생활체육협의회 박선기 회장.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오는 2011년 9월~10월 중 3일간 이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2만여명의 임원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정식종목 17개와 2개의 시범종목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는  도내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 행사다.

박선기 회장은 “이천이 생활체육 대축전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천시민의 저력과 체육시설에 대한 훌륭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올해 5월 제55회 경기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2년 뒤인 2011년 생활체육 대축전까지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이천은 도민체전과 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고, 더 나아가 수도권 체육 중심 도시로 발돋음 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성군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천 유치를 이끌어 낸 장본인인 박선기 회장은 “대축전 유치는 20만 이천시민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 대축전을 꼭 성공으로 이끌어이천을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이천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이천시민들은 기쁠때나 즐거울 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한결같이 하나되어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위풍당당하게 대처해 온 위대한 시민”이라며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하여 이천을 찾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부족하고 불편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대축전 유치는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병돈 시장의 유치 의지가 무엇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이천시는 올해 5월 도민체전으로 인해 체육시설 및 숙박시설, 자원봉사 등의 풍부한 노하우와 도자기, 쌀, 복숭아 축제와 같은 최고 수준의 행사를 유감없이 개최해 온 역량을 내세워 유치 타당성을 부각시켰으며, 실사단 역시 이같은 장점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이천시를 2011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결정한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 “스포츠 7330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건강을 유치하는데 있어서는 운동이 최고의 보약인 만큼, 앞으로 이천시 곳곳에는 생활체육을 즐기며 땀 흘리는 소리와 함성이 메아리 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4년간 생활체육을 즐기며 권장하는 수장으로, 스포츠와 담을 쌓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늘 안타깝고 숙제였으나,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함성과 메아리를 설봉산에 적시고 메아리 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생활체육은 이웃에 살면서도 서로 모르고 지내던 이웃들을 조건 없이 연결시켜주는 가교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이천시 신둔면 출신으로 초대 2대 이천군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이천제일고 총동문회장과 자유총연맹 이천지부장 등을 맡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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