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이천시지회 이정희 회장
한국부인회 이천시지회 이정희 회장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2.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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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한마음으로 작은 사랑 전하는 단체 만들겠다”

“역대회장님들이 땀 흘려 일궈 논 노고에 누가 되지 않을까 먼저 걱정이 앞선다. 늘 ‘평범한 것이 진실이다’라는 생각으로 지금 내가 선 위치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

지난달 16일 2009년도 한국부인회 이천지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희 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그늘진 이웃과 특히 불우청소년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진실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한국부인회와 인연을 맺어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 회장은 “작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부인회 사업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회원들이 많이 있다며 회원간 사랑과 이해가 뒷받침될 때 봉사의 기쁨도 배로 커진다“고 말한다.

지난 1982년 9월에 설립된 한국부인회 이천지회는 32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불우이웃돕기 옷 판매, 도자기비엔날레봉사, 불우시설방문과 더불어 소아암환자,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등록금,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등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를 위한 사랑전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펼쳐 나가고 있다.

늘 변하지 않는 맛과 정성으로 20년이 넘게 중리동에서 삼화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해마다 실시하는 두릅비빔밥 음식바자회에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맛있게 먹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운영하는 삼화식당은 특히 삼겹살, 떡만두국, 두릅비빔밥 등 맛깔스런 어머니의 손맛과 소박한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에 이 회장은 “불황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그 사랑을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통한 작은 사랑을 전하며 더 큰 행복을 얻는다”고 말했다.

          
홍순호 기자 hsho3718@hanmail.net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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