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과 한가족 "농정발전 최선 다하겠다" 강조

“ FTA로 고통 받는 농민들을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찾아, 지원하고 또 격려하면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고, 또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인이 되겠다”

지난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상원 지부장의 취임과 포부.

이상원 지부장은 “농협중앙회와 이천시 각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농협과 한가족으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가운데 이천이 도농복합도시로서 벼, 채소, 양돈, 과수, 한우에서 선진농업으로 더욱 발전해 농민 모두가 잘사는 이천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가겠다”며 농정발전을 약속했다.

가족이든 직원이든 사회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화’가 우선이라는 그는 내가 마음을 열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이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질책 보다는 격려와 칭찬으로 조직을 이끌어 오면서 직원들이 즐겁게 고객을 맞이 할 수 있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리더십을 30여년간 접목해 왔다.

그 결과 남천지점장으로 근무시 단위지점으로는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 높은 업무능력을 평가 받기도 했다.

이상원 지부장은 경기 강화출신으로 농협대학과 전북산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79년 농협과 인연을 맺은 이지부장은 농협중앙회 본부 학원사무국, 경기지역본부 자재과 전주교육원 교수, 농협이천시지부 부지부장, 남천지점장으로 재직하다 2009년 1월1일자로 이천시지부장에 발령을 받았다.

이천에서는 이미 8년동안 각종 업무를 접해왔기 때문에 이천농정이 안고 있는 현안과 과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업무를 꽤뚫고 있는 그는 “지역농협과 이천쌀사랑본부, 이천시 농정과, 농업기술센터등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이천쌀 성가보호는 물론 농업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에서는 농협 BC카드를 통한 장학금을 매년 이천시에 5천여 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해에도 늘푸른 통장을 통한 환경사랑으로 2억4천 여만원의 환경기금을 전달한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편 순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김숙자 기자 sb3737@hanmail.net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