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사랑과 행복 만들어 가요”
“연탄으로 사랑과 행복 만들어 가요”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1.0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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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봉사회, 7가구 사랑의 연탄 전달

지난해 12월 31일 이천시적십자협의회 소속 한내봉사회(회장 백연회) 10여 명의 회원들은 신둔면 도봉리, 고척리, 도암리 장동리 신둔면에 거주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7세대를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연탄 21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연탄은 이천시 사음동에서 세종타이어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만태(50세)사장이 3년전부터 카센터에 조그만한 모금함을 만들어, 타이어 펑크로 카센터를 찾은 고객들이 낸 일부를 모금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지난 2006년도부터 한내봉사회와 인연을 맺은 한만태 사장은, 3년째 불우한 이웃을 위해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한만태 사장은 “처음엔 사업장에서 나온 수익 일부를 어떻게 좋은일에 쓸까, 생각하다가 한내봉사회와 인연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크진 않지만 작은 봉사를 실천해 마음이 뿌듯하다” 며 “더 많은 어르신들께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내봉사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수 연탄을 배달하는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천시적십자협의회 소속 한내봉사회는 지난 2006년도부터 신둔면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한내봉사회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 지원 및 생일 파티 기획,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크고작은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임정후 기자 skskadk@hotmail.com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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