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 주민자치자원봉사대(위원장 신해진)가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을 위한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증포동 주민자치자원봉사대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중 시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중 하나로 봉사자들이 직접 배추 다듬기와 양념만들기, 버무림을 한 김장김치 400포기를 우리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주민자치자원봉사대는 증포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교육 수료생으로 조직된 단체로 4개조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달 밑반찬나누기, 설날 및 추석명절에는 위문품, 이, 미용봉사, 도배공사, 목욕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신해진 위원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작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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