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변승주 회장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변승주 회장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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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참 봉사 실천하는 단체로”

“남을 비판하는데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아니하며, 모든 문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추진한다 라는 라이온스 윤리 강령을 생활신조로, 언제 어디서나 남을 헤아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생활하는 라이언이 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지난 6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변승주(55세, 주. 태농 대표이사) 회장.

“지역사회에서 소외돼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사랑과 봉사를 하고 싶어 지난 2005년부터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변승주 회장은 “봉사란 진정으로 하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름만 걸어 놓고 피동적으로 하는 봉사는 금방 실증을 느끼게 된다”며 “무엇이든 진취적이고 건설적으로 행동해야 진정한 봉사인”이라고 말했다.

변승주 회장은 “이천지역 4개 라이온스클럽 중 제일 막내 클럽이자 유일한 여성클럽인 설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모두가 예쁘고 아름답고 마음자세 역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 깊이 베어 있는 여성들로, 멋진 파트너들로 모인 단체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라고 말한다.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은 2003년도에 이천라이온스와 이천중앙라이온스의 도움으로 창립된 단체로, 현재 35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주 목요일과 넷째주 목요일에는 어김없이 한자리에 모여 이사회와 월례회로 회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그늘진 곳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친다.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곳은 각종 지역사회 행사와 축제때에는 전 회원들이 자원봉사자가 되고, 동절기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 재난지역 구호활동 지원 등, 여성 특유의 따뜻한 가슴으로 포웅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천설봉중학교와 이천중학교 사격부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 학생을 선발해 졸업할때까지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변승주 회장은 “무엇보다 모든 사업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또, 함께 땀을 흘리며 사랑과 봉사를 전하는 모습이 같은 여성으로서 너무 예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회원들이 더 많은 봉사로 높이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1월 월례회때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양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변승주 회장은 “백마디의 말보다는 한번의 실천이 중요 하듯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으로, 손수건은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 주기에 손주건 같은 라이온으로,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한 추진력과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는 변승주 회장은, 남편 박상욱(63세)씨와의 사이에 3남으로 장남과 차남과 함께 모가면 소고리에서 친환경 비료생산 공장인 (주)태농을 경영하고 있다.
                        
류재국 기자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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