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키기운동본부 오문식 수석대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오문식 수석대표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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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개혁을 통해 상생하면서 맑은 물 보전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철폐 최선”

“무엇보다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신 이천시민과 향토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깨끗하고 맑은 물을 보전하면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중첩 규제를 완화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로, 지금보다 나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4일, 경기도내 7개 시·군(이천·용인·광주·남양주·여주·양평·가평)이 참여하는 한강지키기 제3기  수석대표로 취임하는 오문식(53세·거성전기 대표) 대표의 포부와 각오.

오문식 수석대표는 지난 2001년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이천지역본부 창립 멤버로, 그동안 집행위원장과 지역 본부장, 운동본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한강지키기운동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문식 대표는 “한강은 한민족의 발원지로 선사시대에는 한강 유역에서 한민족이 정착해 민족을 이루고 국가를 이룩했던 장소로, 현대에 들어서는 2300만명의 식수원으로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한반도의 생명수 였다”며 “앞으로 맑은 물을 지키며 수도권 주민과 한강유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는 각종 중첩 규제를 철폐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문식 대표는 “공공영역의 파괴에 대한 부활 또는 복원시키려는 노력이 뒷바침 되는 단체만이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시민사회단체인 만큼, 한강지키기 운동본부는 비록 1999년 환경부의 일방적인 한강법 제정으로 결성된 시민단체이지만 머리띠와 어깨띠를 두르고 시위하는 단체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이익이 되고, 중심이 되도록 운영되는 단체”라며 “무엇보다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옛말도 있듯이 환경부와 한강유역관리청 등 정부 부처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합리성을 주장,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대표는 “지금까지 해 오던 사업을 전면 개편하여 한강유역 주민 전체가 참여하여 한강물을 맑게할 수 있도록 시민 의식개혁 운동과 교육, 하천 감시 및 정화활동, 수질보전 활동, 효과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합리적인 주민지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문식 수석대표는 이천시 창전동에서 출생해 이천초교와 이천북중, 이천제일고, 동원대 경영과를 졸업하고 이천시향토협의회장(14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장과 이천제일고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부인 백명시(50세)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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