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체국 최봉수 국장
이천우체국 최봉수 국장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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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행복의 메신저’강조
8년 연속 친절 우체국답게 새 발전 다짐

“조직문화의 민주화를 통한 상하간 민주적 리더십은 직원 상하간 응집력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에너지가 된다고 봅니다. 특히 이천우체국은 8년연속 친절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 열린 고객만족 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했습니다. 6일에는 등기소포 100% 달성을 했습니다. 올해를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아, 이천우체국을 전국 최고의 우체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이천우체국과 인연을 맺으면서 취임 100일을 맞고 있는 최봉수 이천우체국 총괄국장의 비전과 포부다.

최봉수 국장은 ‘고객만족 최우선’을 향한 노력으로 전직원들이 전문 친절교육을 이수하는 등 1인 100시간의 교육을 완수하기 위해 사이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최 국장은 지난 1976년 우정사업본부에 입문, 부산 사상우체국 영업과장, 성남분당우체국 영업과장, 안성우체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7월1일자로 이천우체국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15년전 설성우체국장으로 3년간 이천과 인연이 닿았던 최 국장은 30여년 동안 가는 곳 마다  일등우체국을 만들어 낸 조직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우체국장 재직시에는 신년 해돋이 행사에 계란 3000개와 커피·음료 등을 마련해 시민에게 복을 전하면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우체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 장본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바람 나는 이천우체국을 만들어 내기 위한 최 국장의 3개월간의 행보는 전 직원 하나되는 날까지 그야말로 축구, 등산, 탁구, 영화감상, 댄스, 다양한 레저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긍정의 마인드를 통한 자생력, 자율성을 통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벤치마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그는 이천우체국이 5급관서로는 경영수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기소포 운영 100%로 타우체국으로부터 우수성과 부분 벤치마킹지역이 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 국장은 “사랑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제23회 가을맞이 편지쓰기 대회가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10월 한달간 초·중·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인터넷우체국의 전자우편, 맞춤형 서비스, 우체국쇼핑, 우체국장터 등을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편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는 U-Post 환경을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고객이 우체국을 오지 않고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요금 측정과 접수가 가능하도록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즐거운 가을여행 2008 한사랑 문화체험을 통해 농어촌 등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대도시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겪는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를 하기도 했다며 우정사업본부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홍보와 안내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우체국예금보험 윤리강령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 △사업의 건전성 유지 및 공정한 거래질서 준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실현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보호△직원 능력 개발 및 복리증진으로 직원 삶의 질 향상 △청렴한 직무수행과 직원 상호존중과 조직풍토 조성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함께 최 국장은 “늘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직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직의 관계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갖고 있는 것은 베풀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우체국, 행복의 메신저로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직원들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1등 이천우체국을 향한 비전을 다지고 있는 최봉수 국장은, 맑은 미소 만큼이나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인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숙자 기자 sb37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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