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송정동 황금복권마트 박광석 사장
이천시 송정동 황금복권마트 박광석 사장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0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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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예상번호 연구·분석, 황금 복권의 마술사로 정평
고객 위주의 맞춤형 판매전략으로 복권마니아 줄이어

“매일 매장에만 앉아서 고객에게 판매만 하는 장사는 절대 안된다. 또한 요행만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복이 오지 않는다. 차분히 인내하고, 성실히 사는 사람에게만 복이 온다고 생각한다”

남다른 경영마인드로 이천·여주·양평 복권 판매소 가운데 복권판매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황금복권마트 대표 박광석(48세)사장을 만나 봤다.

이천시 송정동 19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황금복권마트는 매일 새벽 6시에 매장문을 열어, 복권 판매 마감시간인 밤 12시에 문을 닫는다.

박 사장이 운영하는 황금복권마트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당으로, 지난 2005년 4월 24일 개업 13개월여만에 로또 1등 당첨 주인공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2등 4명, 3등은 매주 2~3명씩 배출하고 있다.

또, 토토복권의 경우 17회에는 32억3000만원의 주인공을 탄생 시켰고, 27회에는 4500만원의 1등 당첨자를 탄생시키는 등, 누적 당첨금만 50억원을 기록, 전국에서도 명실상부한 대박 복권집으로 명성이 나 있다.

이처럼 박 사장이 운영하는 황금복권마트는 로또와 토토에서 각각 1등 당첨자 3명을 탄생시키면서 복권마니아들로부터 ‘복권행운의 집’이라 불릴 정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당 복권집만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과 심지어는 강원도, 충청도 등 지방에서까지도 박 사장의 황금복권마트를 애용하고 있는 등, 평일에는 500~600여명 정도의 고객이 매장을 찾고, 추첨일이 임박한 금·토요일에는 평균 2000여명 이상이 찾는다는 것.

박 사장은 “어려운 이때에 1등 당첨자가 자주 나와 조금이나마 이천시민들에게 희망의 활력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복권판매소 운영이 5년째이지만 이천시에서 총 세번의 1등 당첨자가 나와 정말로 기쁘다. 무엇보다 대박을 꿈꾸기 위해 복권을 구입한 사람이 1등에 당첨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요행을 기다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처럼 고객들이 박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황금복권마트로 문전성시 하는 것은 박 사장이 복권마니아들에게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박 사장은 매일 밤 12시 영업시간이 끝나면 다음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복을 나눠주기 위해 당첨 예상 번호를 집중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지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1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아 그동안 장애를 잊으려 온갖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교통장해협회장과 곰두리 봉사회장 등 활동을 하며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년 마다 보살펴 주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임정후 기자 skskad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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