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구협회 강춘모 회장
이천시축구협회 강춘모 회장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8.08.3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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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을 축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선 체계적인 교육 필요
시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시민구단 창단해야”

“이천시축구협회는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그 활동 또한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천을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축구 메카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월부터 이천시축구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된 강춘모(55세) 회장의 각오 한마디.

회원들이 균형과 조화로 잘 이룰 때만이 그 조직은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모름지기 선장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고 사공들은 노를 잘 저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강 회장은 평소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좋아 향후 지역의 축구발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축구는 이천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이천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축구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천 시민들의 축구사랑은 그야말로 도내 ‘최고’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하는 강 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봉사정신에 입각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축구동호인간 화합괴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클럽별 대회를 확대하고, 여성축구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동 농협 및 체육회와 연계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축구인들의 중지를 하나로 모아 내년에 이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는 홈그리운드의 잇점을 십분 발휘하여 남·여 모두 동반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강 회장은 우수 꿈나무 및 엘리트 육성을 위해 연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감은 물론, 이천시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갈 수 있는 시민축구단을 창단해, k3 리그에 출전해 축구로 이천을 널리 홍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 회장은 “초·중·고 선수들을 육성하는 일이 곧 이천 축구발전의 초석이라 생각한다. 물론 많은 축구인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들 꿈나무들의 선전으로 이천축구가 기초부터 단단해질 때 생활체육으로의 저변 확대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회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시 경기도 우수 중학교 24팀이 참가하는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축구대회를 준비중에 있다.

“비록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이천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필요한 곳에 최선의 봉사로, 이천발전에 작은 말알이 되겠다”고 강조하는 강 회장은 사음동에서 (주)청목을 경영하고 잇으며, 현재 이천시체육회 부회장과 이천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법무부 범죄예방협의회 위원과 이천경찰서 선진질서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숙자 편집인 / 류재국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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