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문자 의원
이천시의회 김문자 의원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8.06.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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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고민했다
초심 잃지않고 희망주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 제4대 이천시의회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그동안 추진해 온 의정활동 성과는?
벌써 2년이란 세월동안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생각되는데 뒤돌아보면 아쉬움과 아직도 산적한 과제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초선의원으로 나름대로 부족한 경험과 열정적인 마음하나로 시작한 의정활동이지만 딱히 성과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름대로 의원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려고 최선을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중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서 밝혀낸 부실공사에 대해 업체로부터 환급조치하고 앞으로 관급공사에 대한 업체에 경각심을 주었을 때 보람이 있었다. 시정질문을 통해서 얻은 성과에 뿌듯했으며 원적산에 대한 문화재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많이 아쉬웠다.

청소민간위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면서 전문적인 지식부족과 경험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청소민간위탁에 대한 폐해와 예산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점. 청소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개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다.

임신부. 영아를 위한 영양보충사업이 2008년부터 이천시에 시행이 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보충영양관리 사업은 사실 오랫동안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임신기의 영양상태는 모체 자신의 건강 및 태아발달 그리고 출생 후 영유아기의건강 뿐 아니라 평생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영유아기 또한 식습관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영양문제를 방치할 경우 국민의 평생건강관리, 질병관리 측면에서 미래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양보충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이 사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서 2008년에 시행하게 되었던 점은 의원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생각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하여 그동안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조례안을 제·개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시민의 대변이자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제4대 이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지난 2년간 집행부의 역할과 능력에 대한 한말씀?
인구 35만 계획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를 오가면서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여성의원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싶은게 사실이다. 시정을 펼치시는데 항상 시의회와 협력하고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하이닉스 증설문제, 군부대 이전문제, 물류창고 안전사고와 화재 참사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이러한 사건들에 집행부와 시의회가 협력하여 나름대로 적절하게 대응하고 조치했다고 생각하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하나 하나 준비하고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 계획 및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남은 2년동안 시민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초심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회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집행부와 협력하여 보다 나은 이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이천시민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많은 질책과 격려를 당부하고 싶다. 처음 의회의 들어왔을때의 그 마음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다. 어떤 것이 시민의 마음인지 읽으려고 노력하고 함께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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