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이천시협의회 중리동지회 정유성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이천시협의회 중리동지회 정유성 회장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8.05.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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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희생·봉사정신과 강한 리더쉽으로, 이장 경력 22년  
초대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역임, 체육대회 개최 장본인

“인생의 아름다운 동행은 부부가 함께 봉사를 하며 사랑을 싹틔워 결실을 맺을때 더욱 의미가 있을 듯 싶다”

초대 이천시 이통장단협의회장으로 현재 이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 중리동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성(67세)씨.

정유성 회장은 진리2통 이장을 2007년까지 22년간 하면서 진리2통이 이천시로부터 우수마을로 3회, 이천농협 우수부녀회 2회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결실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를 구성해 초대 및 2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이통장단 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하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주역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부인 최영자 씨 역시 진리동 부녀회장으로 18년간 마을일에 앞장섰던 봉사자이고, 큰 아들 만철씨와 둘째 아들 만수씨가 효자·효부로 마을에선 정평이 나 있다.

부부는 닮는다고 했던가. 정 회장은 “부부가 이장과 부녀회장을 맡고 있어서, 서로 마을의 어려운점을 함께 협의하면서 단체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큰힘이 되었다”며 “무엇보다 관내 360여명의 이통장단연합회를 최초로 구성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던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회상했다.

또 정 회장은 “무엇보다 모든면에서 자식들에게 떳떳한 아버지로, 또 부모가 되었다는 것이 늘 보람스럽고 주변과 남을 도우면서 살아온 것에 늘 감사한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무엇보다 공인으로서 나 보다는 단체를 위해 스스로 헌신할 수 있는 희생·봉사할 수 있는 정신만이 그 단체를 살릴 수 있다”며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숙원사업이었던 진리동 마을회관을 만들어 놓지 못한 것으로, 앞으로 내가 못다 이룬 일을 현 장일추 이장이 반드시 성사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맡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이천시협의회(회장 박의협) 중리동회장으로도 회원 33명을 구성, 이천시협의회내에서 우수지회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그동안 봉사경험을 토대로 중리동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녀들 공부를 시키면서 넉넉한 용돈 한번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것이 가슴에 남아 있다는 정 회장은 “항상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해서는 안된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나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해야 한다. 항상 올바른 사고방식으로 늘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떤 일이든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끝을 맺는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는 정 회장은, 중리동체육회장, 중리동통장단협의회장, 중리동방위협의회장, 이천농협 감사 및 이사로 15년간을 활동한 바 있다.

정유성, 최영자 봉사도 한마음으로 했던 이들부부에게는 아름다운 인생의 결실로 효자, 효부가 탄생했으며 또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건강과 여건이 허락된 충만된 삶일 것이다.

김숙자 기자 b37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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