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티투어 매력에 퐁당 빠지다!
이천시티투어 매력에 퐁당 빠지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3.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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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본격 운행… 3개 코스·25명이상 단체예약 희망지역 배차가능

 

 

지난해 9월 첫 운행을 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이천시티투어가 3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천시티투어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일부 포함되어 3월 봄철부터 11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벌써 5월 이천시티투어를 이용하겠다는 예약 인원이 100명이 넘었다.
 
작년 이천시티투어의 총 관광 매출액은 약 4,160만 원으로 이 중 미술관 입장료와 식비, 체험비 등 고정비용을 뺀 약 740만 원이 시 금고로 귀속됐다.
 
이천시는 작년 1개의 관광코스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3개의 코스로 늘렸다. 관광객 연령과 선호도를 고려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 상품으로 준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제1코스는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고, 제2코스는 귀여운 아기돼지들이 펼치는 피그쇼(pigshow)와 체험마을 방문이 포함되어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3코스는 어른들을 겨냥하여 점심으로 이천 쌀밥을 먹고 도자 관람과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코스로 구성됐다.
 
이천시티투어는 가성비가 아주 높은 편이다. 프리미엄 코스로 꼽히는 3코스의 정상가격은 6만 원이지만 할인금액은 절반이 조금 넘는 31,500원으로 책정됐다. 물론 제1·2코스 역시 정상가격 대비 할인금액은 절반 수준이다.
 
또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는 것 중 하나가 이천시티투어는 25명 이상 단체 예약의 경우, 관광객이 희망하는 출발지로 버스가 찾아간다. 투어를 모두 마친 후에는 원래의 출발 장소로 복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울·성남·인천·안산 등 수도권은 물론 청주·원주 등 충청과 강원 일부지역까지 버스 배차가 가능하다.
최소 30명 이상
예약 인원이 있는 경우에만 차량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티투어가 예산 낭비라는 일부 비난의 목소리를 불식시키고 있다. 작년 이천시티투어 차량 1대당 평균 탑승인원은 35명이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국민들과 학생들의 여가 활동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년 말쯤 관련 조례 정비를 마쳤고 체험관광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출범시켜 보다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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