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영철 이천시연합동문회장
인터뷰│최영철 이천시연합동문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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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단합으로 회원 1천명 시대 발판 마련하겠다”

 

▲ 최영철 이천시연합동문회장
1년 365일이 누군가에겐 너무 긴 시간일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짧은 기간일 수 있다. 목표가 뚜렷해서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의 임기 동안 제26대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최영철(48,진성건축 대표) 이천시연합동문회 장은 연간사업과 추가사업 진행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해 12월 21일 취임한 이천시연합동문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가 갖고 있는 마인드와 올해 연합동문회의 방향성, 추진 사업 등을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에 이천시연합동문회 사무실에서 최영철 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에게 인사말을 부탁하자 “지금의 연합동문회는 역대 회장님들께서 모든 것들을 이뤄놓았다고 생각한다. 후배로서 항상 감사하고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올해 제63회 이천시체육생활체육회장기 겸 제23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배 초등축구대회, 제26회 가족체육대회, 이천쌀문화축제 교통봉사, 제55차 임시총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 24일, 25일 이틀간 열리는 초등축구대회에 대해 최 회장은 “연합동문회의 중점사업으로 정관에는 5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그렇지만 5월 중순은 더워서 학생들이 경기를 치르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들을 수렴하여 융통성 있게 교육청과 협의 후 4월 24, 25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8년 새롭게 추진하는 ‘소녀상 건립’ 사업에 대해 최 회장은 “아직 기획단계이고 정치적인 것과는 무관하며 순수하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하고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양평, 안성, 여수 등 벤치마킹을 다녀왔고, 연합동문회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동문들이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우리 이천만이 갖는 친근한 조형물로 소녀상의 표정, 외관, 장소 등을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며 “만약 설치가 이뤄진다면 차기 회장들까지 이어져 사후관리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좌측부터 이덕규 71동문회장, 김건영 사무국장, 최영철 회장, 정용무 재무국장
 
마지막으로 70·71·73·74·75·76 동문회 회원 600여 명을 이끌고 가야 하는 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될 것인지 물었다. ‘단합과 화합’을 강조한 최 회장은 “현재 80기수까지 스탠바이가 되어 있는 상태로 그들과 기존 기수들이 잘 융화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예전에는 1천 여 명 가까운 회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체기에 머물고 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연합동문회를 활성화시켜 향후 회원 1천 명 시대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7시에 미란다호텔에서 ‘이천시 76동문회 창립식 및 전현하 회장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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