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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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면 안평 3리 하우스에 조생종 심어… 6월초 정곡 320kg 수확 예상

 

 

2월 12일 이천시 호법면 안평 3리 하우스 2동(면적 892㎡)에서 ‘2018년 전국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홍전)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0일 볍씨침종을 하고, 1월 12일에 볍씨파종을 거쳐 행사 당일 조생종이 심어졌다.
 
수확 시기는 6월초로 정곡 320kg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전국이 한파로 얼어붙은 가운데 이천시에서는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소각열을 이용한 벼 수막재배 방법 덕분이다. 호법면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 군이 함께 사용하는 광역 쓰레기 소각장이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소각 열을 이용해 모내기 하우스의 적정 기온을 늘 20℃로 유지한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열을 얻어 전국 최고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는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임금님표 이천쌀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쌀이라는 것도 홍보하고, 최고의 품질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미로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올해 모든 농촌에 풍년농사가 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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