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5개월 앞으로 누가 뛰고 있나?
6.13 지방선거 5개월 앞으로 누가 뛰고 있나?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8.01.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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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 출마 예상자 움직임 분주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6명 경쟁

6.13지방선거가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별로 출마예정후보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예고하는 한편 이천지역에서도 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혁준, 김정수, 김진묵, 최형근 후보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김경희, 김학원, 이한일, 이현호, 오문식, 오형선 후보 등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형근 이천발전연구원장은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등을 역임,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출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이천으로 내려와 출중한 행정경험을 부각시키며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지역위원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출마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2월로 미뤄두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제일 늦게 출마를 선언한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수원시 권구청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맡았던 친분을 내세우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일찍 행보를 시작한 김진묵 전 안전행정국장도 경기도에서 총무과 도지사대변인실에서 근무한 후 이천에서 산업환경국장, 안전행정국장을 역임한 행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이천시향토협의회장을 역임한 권혁준 동국대 겸임교수도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고향인 이천에서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해 일찌감치 출마를 본격화 하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경희 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경기도여성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 시장출마 경력으로 인지도면에서는 타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이한일 전 안정행정국장은 뒤늦게 출마 대열에 합류하며 6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국장은 안정행정국장 퇴임후 동국대 외래교수로 활동하다 이를 접고 자유한국당에 입당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청에서 총무과 감사실 등에서 근무한 후 이천에서 복지문화국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역의원으로는 김학원 시의원과 이현호 도의원이 의정경험과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출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학원 시의원은 이천청년회의소 회장, 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을 역임했으며, 8년동안 쉬지않고 의정활동을 해온 것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창전동과 중리동에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현호 도의원은 기획재정의원으로 법무부여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의재선 시의원을 역임하고 시의회의장을 오랜기간 다져온 조직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오문식 전 도의원과 오형선 법무사도 출사표를 던져 가장 많은 후보가 시장고지를 밟기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문식 전도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이천시당협부위원장으로 경기도 8대 의원과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이천법무사 합동사무소 대표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형선 법무사는 대법원 이사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천시민장학회 이사, 이천시문화원 이사를 맡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합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이렇다 할 후보가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것을 가정하면 지금까지 전에 없는 10명의 후보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양 당간의 경쟁구도로 선거판이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천시 올해 예산은 8천억 원을 넘어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이천시를 이끌어갈 행정능력과 리더십,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이뤄낼 적합한 인물을 찾는데 이천시민들의 관심과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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