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도 살림살이 8,366억 확정
이천시 내년도 살림살이 8,366억 확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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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대비 1,797억, 27.36%↑

이천시 내년도 살림규모가 8,366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일 이천시의회는 제1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이같이 올해 예산 6,569억 원 대비 1,797억, 27.36%가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298억 원 23.59% 증가한 6,79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00억 원 46.78%가 증가한 1,568억 원이다.
 
일반회계 재원규모는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이 3,494억 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800억 원, 조정교부금 521억 원, 국고보조금 1,364억 원, 도비보조금 519억 원, 내부거래 100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일반행정 463억 원, 공공질서 안전 44억 원, 교육 101억 원, 보건 126억 원, 문화 및 관광 302억원, 환경보호 489억 원, 사회복지 2,073억 원, 국토`지역개발 356억 원, 수송 및 교통 1,030억 원 농림수산 610억 원, 농림수산 610억 원 등이다.
 
시의회는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자)를 열고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진행,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적정성, 타당성,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해 일부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했으며, 2018년도 기금운동계획안도 처리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삭감액 1억 4,100만 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은 8개 기금으로 2018년도 조성액은 128억 9,900만 원이며 수입계획은 47억 8,300만 원, 지출계획은 42억 3,100만 원 등이다.
 
김문자 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은 35만 계획도시 청사진 완성을 위한 민선6기 주요 대형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뒀다”며 “전년도 집행실적이 미비한 사업을 배제하고 일부사업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불필요한 예산은 일부 삭감했다”고 했다.
 
또 기금운용계획안은 특정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거나 탄력적인 기금이 필요한 경우 예산과는 별도로 설치 운영하고 일반회계와 별 차이가 없는 기금은 일반회계로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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